요즘 주변을 둘러보면 개망초꽃이 지천으로 피어있습니다,
이꽃이 개망초 꽃이라는 정확히 알게 된 것은
얼마되지 않습니다.
국화를 닮아서 막연히 들국화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개망초꽃이었습니다.
개망초는 2년생으로 북아리카에서 들어온 귀화 식물입니다.
그런데 꽃이름이 특이합니다.
망할망자 (亡)자가 들어가는 특이한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이름의 유래는 한일합방 무렵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나라가 망할때 들어왔다고 해서
'망국초' '망초'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꽃의 이름에 우리 역사의 아픔이
숨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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