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 당포성


지난 4월 초에 다녀온 경기도 연천당포성에 대한

포스팅을 이제야 합니다

연천은 가끔씩 가는데 당포성은 

요번에 처음 가보았습니다.


연천 당포성은 고구려시대에 

돌로 쌓은 평지성으로

임진강변의 수직절벽 위에 있습니다.




막 봄기운이 피어나는 4월 초에 다녀왔는데

나무에 새순이 올라오고

대지는 푸르르게 물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이를 모를 들꽃이 피어있었고

마치 견학온 아이들이 뛰어 다니고 있는 모습을 보니

어린 시절의 나를 추억하게 됩니다.





당포성은 보이는 것 처럼

웅장한 성은 아니고 높이도 높지 않지만

그 위에 올라가면

주변을 둘러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돌로 쌓은 옹벽의 위용과

나무로 만들어진 방어선은 

그 옛날 이곳에서 이루어졌을 

전투를 상상하게 합니다.








높지는 않지만 정상에 올라가면 

임진강을 한 눈에 내려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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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him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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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연천 재인폭포에 다녀왔습니다.

연천 재인 폭포에 몇번을 갔지만

지금처럼 이렇게 폭포수가 시원스럽게

쏟아지는 장관은 처음입니다,


작년에 1박2일에 나온 것을 보고 두번이나 갔지만

모두 물이 흐리지 않은 마른 폭포였습니다.


바닥에 물이 하나도 없는

여기가 폭포였는가 싶었는데

삼고초려 끝에 제대로 된 재인 폭포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 연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연천 가볼만한 곳으로 적극 추천합니다,






재인폭포는 비가 오지 않으면

폭포에 물이 흐르지 않는 마른 폭포인 경우가 많습니다.

비가 많이 온후에 가면 

이와 같은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 지금은 장마철이고

비가 많이 와서 수량이 풍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망대에 바라본 폭포의 모습입니다.

20여미터가 되는 절벽위에

바닥이 유리로 된 전망대가 놓여 있습니다

그 전망대에 올라가서 폭포를 구경하는 것도 

짜릿합니다










폭포를 가까이서 구경하려면

20미터의 절벽에 가파르게 설치되어 있는

계단을 걸어서 바닥으로 내려 갈 수 있습니다







바닥에서 보는 모습은

위에서 보는 모습과 또 다른 장관입니다.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수가 

세상사는 시름을 잊게 합니다.


연천쪽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연천 가볼만한 곳으로 재인폭포를 추천합니다.

절대 실망하지 않을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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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비둘기낭 폭포의 모습입니다.

아름답지 않나요?

지난 주에 포천에 다녀왔습니다.


작년 가을에 단풍이 들기 시작할때 본

비둘기낭폭포의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에 반해서

다시 가보았습니다.


가을의 모습과는 달랐지만

여전히 아름다웠습니다.






지난 주에는 미세먼지도 황사도 없어서

하늘이 너무도 맑았습니다.

최근에 보기 힘든 너무나 맑고 깨끗한 하늘이었습니다.

비둘기낭의 하늘도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비둘기낭 폭포는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가 촬영된 촬영명소입니다.

선덕여왕(2009) 추노(2010) 활(2011) 늑대소년(2012) 

괜찮아 사랑이야(2014)등이 촬영되었습니다.

올해는 육룡이 나르샤가 여기에서 촬영되었습니다.








비둘기낭 폭포는 계단을 따라

조금만 내려가면 볼 수 있습니다.


비둘기낭이라는 이름은

폭포뒤 동굴에 사는 백비둘기가 살았는데

비둘기 둥지처럼 생겼다고 

이런 이름이 생겼다고 합니다.










폭포는 여전히 아름다웠지만

아쉬웠던 점은 폭포에 물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폭포에서 물이 떨어질때는

지금보다 몇배는 더 좋습니다.


폭포에 물이 흘려 내릴려면

비가 많이 온 뒤에 가야합니다.


지금은 물이 거의 말라 있어서 정말 아쉬웠습니다.









폭포 앞쪽의 전망대에서 바로본 모습니다.

폭포의 모습도 신비롭고

한탄강 본류의 모습도

푸르는 하늘과 어우러져서 멋진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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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교동도 월선포 선착장의 한가로운 모습입니다.

지난 주에 강화 교동도에 다녀왔는데

70년에 시간이 머물러 있는 교룡시장에 들렀다가

교동읍성에 들렀다가 

월선포 선착장으로 갔습니다.


화려한 볼거리는 없지만

한적한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할머니가 직접 키운 붉은 감자를 가지고

나와서 팔고 있었습니다.






멀리 보이는 교동대교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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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에 강화 교동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교동도는 처음이라서 설레는 마음으로 

먼저 대룡시장을 둘러보고

그 다음에 간 곳에 교동읍성이었습니다.


이름이 '읍성'이라서  큰 성문이나 성벽등을 기대하고 갔는데

가서는 조금 허탈했습니다.

유적이 성문일부만 남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교동읍성은 조선 인조 7년(1629) 교동에 경기수영을 설치할때 

돌로 쌓은 읍성이라고 합니다

둘레가 430m 높이 6m로 세개의 문이 있었는데 

동문은 통삼루 남문을 유량류 북문을 공북루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동문과 북문은 언제 없어졌는지 알수 없고

현재 남문만 남아 있습니다.


교동읍성은 제 블로그에 찍은 사진이

전부입니다.

방문하실때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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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강화도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강화도 교동도에 갔었는데

처음으로 들른 곳이 바로 교동도 대룡시장입니다.

마치 1960-70년대에 시간이 멈춘듯한 

모습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대룡시장은 6.25대 연백군에서 교동도로 잠시 피난온 주민들이

분단이 되면서 고향에 돌아갈 수 없게 되자

생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연백시장을 본 떠서 만든 

골목시장이라고 합니다.


2014년에 교동대교가 개통되면서

관광객이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마치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나 드라마 세트장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옛모습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시장을 들어가면 바로 눈길을 끄는 것은

어린시절 많이 보았던 표어들입니다.


어래 사진은 강냉이 뛰기는 소리입니다.

어린시절 귀를 막고

신기한 표정으로 이 모습을 보던 것이 생각납니다.










각종 간판과 골목의 모습이

꼭 그 옛날 시골에서 보았던

 모습들이 오버랩됩니다.






서울에서는 눈씼고 찾아봐도 볼 수 없는

제비집도 볼 수 있습니다.

군데 군데에서 제비집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양복점과 미용실

그리고 시계방의 모습도

어릴때 보았던 그 모습입니다.







약방과 신발가게도 

정감어린 모습입니다.


강화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교동도 대룡시장에서 옛추억의 흔적들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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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강화도 덕진진에 다녀왔습니다.

강화도 덕진진은 강화도에 간다면 한번 가볼만한 곳입니다.

우리 역사의 현장도 볼 수 있고 

강화도의 아름다운 풍광도 함께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덕진진은 성문인 공조루와 남장포대 그리고 덕진돈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남장포대와 덕진돈대의 모습에 

대하여 포스팅합니다.




남장포대의 모습입니다.

강화도 해안의 자연지형에 따라 설치되어 있는

해안 요새입니다.


남장포대는 신미양요때 미군의 아세아함대와 

치열한 포격전을 전개했던 역사의 현장입니다.





현재 대포 10문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남장포대 뒤에는 제법 큰 호수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언덕위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것이 덕진 돈대입니다.

남장포대 옆 야트마한 언덕위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덕진돈대는 덕진진에 소속된 2개의 돈대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북쪽의 광성보와 남쪽의 초지진의 중간에 위치하여

강화수로에서 가장 중요한 요새중에 하나입니다.

신미양요의 격전지 입니다.





덕진돈대로 들어가면 

지금은 잔디밭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위 사진은 덕진돈대에서 

바라본 남장포대의 모습입니다.

과히 해안요새라고 할 만합니다.







이 비석은 경고비로

흥선대원군의 명으로 세워진 것으로

외국선박의 출입을 통제하겠다는

척화의 의지를 담고 있는 비입니다.






멀리 초지대교가 보이는데

그 풍광이 가히 아릅답습니다.


강화도는 해안가를 따라서

강화나들길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 강화나들길을 따라서도 덕진진에 

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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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강화도 덕진진에 다녀왔습니다.

강화도에는 자주 가는 편인데 

덕진진은 이번에 처음으로 갔습니다.


덕진진은 

성문인 공조루 남장포대 덕진돈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병인양요와 신미양요의 격전지로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입니다.

덕진진은 조선시대 강화해협을 지키는 요충지입니다.



일단 덕진진에 가면

성문인 공조루의 기상에 찬 모습을 보게 됩니다.





마침 문이 개방되어 있어서

들어 가보았습니다.

망원경으로 강화해협을 둘러 볼수도 있습니다.







성곽위의 이름모를 들풀이 노란꽃을 피우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래로 내려와서

성문밖으로 나가 보았습니다








이름 모를 꽃이 한가로이 피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한가로운 곳이 

그 옛날 우리 치열한 전장터였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습니다.






위 사진은 신미양요때 덕진돈대를 강제로 점렴한 후 

성조기를 게양하는 치욕적인 모습입니다.

잊어서는 안되는 모습이지요







남장포대의 모습입니다

강화해안 선을 따라서 포대가 설치되어 있는

천연요새입니다;








덕진돈대의 모습입니다

북쪽의 광성보와 남쪽의 초지진 사이에 위치한

강화수로의 중요한 요새입니다.

신미양요때 미국함대와 48시간 동안

치열한 초격전을 전개하였던 곳입니다.


덕진진은 공조루와 남장포대 덕진돈대를 모두 보면서

걸을 수 있는 곳입니다.


강화도 가볼만한 곳으로 아주 괜찮은 곳입니다.

덕진돈대와 남장포대의 모습은 

다시 상세히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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